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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서해남부 앞바다 위험 예보제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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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예방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26일 오전 1시 서해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경 함정이 악화된 기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해경 함정이 악화된 기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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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발령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과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하는 예보 단계이다.

해경은 기상악화에 따른 해상 추락 등 연안 사고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지자체와 파·출장소 전광판을 활용, 홍보 및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발령 기간 중 항·포구, 갯바위 등 연안 사고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며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중 관내 인근에서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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