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좌석을 유상 좌석과 동일하게 오픈하는 제주 항공편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총 56편 대상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최대 공급한다.
매일 김포→제주(2편), 제주→김포(2편) 등 하루 4편씩 총 56편 항공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에 대해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하기에 고객들은 마일리지와 유상 구매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다.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10분 출발하는 OZ8909편과 제주공항에서 오후 12시 55분에 출발하는 OZ8944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이다. 해당 편을 포함한 총 56편의 현재 잔여 좌석은 약 4500석에 달한다. 아시아항공은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해주시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클럽 회원 만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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