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위한 e스포츠 축제
행정공제회는 25일 "공적기관 최초 MZ세대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e스포츠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대전광역시청 문화콘텐츠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회는 11월23일부터 이틀 동안 본선 경기가 펼쳐졌고, 128팀 700여명의 참가자가 예선에 도전했다. 최종 본선엔 16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현장엔 약 100여명이 대회와 이벤트를 관람했다. 경기 외에도 각종 기념품과 상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이번 대회는 신규임용 공무원 등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시도로 꼽힌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쌓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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