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뉴스 보도되길"…정우성 SNS 예언 댓글 화제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득남한 가운데 일주일 전 득남 소식을 예언한 한 누리꾼의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린다"면서 "그렇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후 24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라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정우성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6월 임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정우성이 배우 신현빈(38)과의 열애설에 휘말렸을 때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열애설이 제기된 정우성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 정말 실망입니다"라며 "얼른 임신 경축 뉴스가 보도되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정우성과 문가비의 득남 소식이 알려지기 일주일 전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미 알고 있었네" "지인인가" "나도 이 댓글 봤었는데 그땐 장난인 줄" "성지순례 가야지" "여러모로 쇼킹한 소식" "터질 것도 미리 알았나 봄" "아직도 안 믿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문가비는 1989년생,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가 난다. 이국적 외모로 주목받은 문가비는 이국적 예능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0년 이후로 별다른 연예계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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