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피지컬 피트니스 위원회' 언급
전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내각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더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건이 지난 10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유세에서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에게 새 내각에서 역할을 맡기려는 듯이 말했다고 이야기한 점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의회가 트럼프 캠프에 논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건은 뉴욕 유세에서 트럼프 당시 후보가 "당신은 '대통령 피지컬 피트니스 위원회'를 맡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호건은 유세 뒤 트럼프와 영양이나 신체 건강에 관해 이야기했고, 그때 이러한 제안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스포츠, 피트니스 및 영양에 관한 대통령 위원회'는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방 자문위원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5년 9월30일까지 이 위원회를 지속하도록 했다.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연설에서 호건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서 나의 영웅(트럼프)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성조기를 흔들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나는 엔터네이너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4년간 우리나라(미국)에 일어난 모든 일과 주말 사이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더는 침묵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를 두고 "진정한 미국인 영웅" "검투사"라고 언급하며 "그는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여전히 (적들을) 물리치고 있다(kicking their butts)"라고 연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트럼프는 11월에 승리할 것이고 우리 모두 다시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마니아(Trumpamania)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달라"라고 외쳤다.
호건의 연설을 두고 당시 현지 언론들은 그간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호건이 트럼프 당선인 피습 이후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호건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를 흘린 채 주먹을 공중을 향해 치켜들며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미국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깨달았다"고도 밝혔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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