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 고발돼…子 주소지 관할 강남서 이첩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아들이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됐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34)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같은 혐의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 전날 오후 태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넘겼다.
고발장에는 태씨가 지난 9월 태국에서 대마를 피웠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태씨는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변제하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도 고소당해 수사받고 있다. 피해 금액은 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 사무처장은 아들의 사기 혐의에 대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태 사무처장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맏아들 문제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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