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예상 하회'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90만건…3년 만 최고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월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 대비 6000건 줄어든 21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22만건) 역시 7000건 밑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3~9일 주간 190만800건으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주 수정치(187만2000건)와 시장 전망치(187만건)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 보잉 파업 여파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9월 통화완화 사이클을 개시, 통화정책의 초점을 물가 안정에서 완전 고용으로 옮기면서 월가는 노동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단기적으로는 현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일부 기업이 감원을 발표했지만 해고가 전반적으로 늘어날 조짐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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