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9,32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복합·제품화지원센터, 예비창업자 '육성'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청년식품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강영석 부시장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청년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분야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초기 창업자 대상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화와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규모는 연면적 9,329㎡,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복합지원센터와 제품화지원센터가 'ㄱ자'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 복합지원센터는 창업자 편의를 중심으로 ▲정보 자료실 ▲회의실 ▲기업사무실 ▲기숙사 등으로 이뤄졌다. 제품화지원센터는 ▲임대형 공장 ▲시제품 제작실 등이 들어섰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교육부터 사업화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진행하는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과 연계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은 식품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하는 식품 특화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1팀을 지원했다. 172팀이 창업, 신제품 출시·지식재산권 출원 등 685건의 창업·사업화에 성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이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익산청년시청,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잇대어 익산시가 청년창업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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