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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채영희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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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국어국문학과)가 대한중국학회(회장 김현태) 학술상을 받았다.


채영희 교수는 지난 11월 16일 국립부경대에서 열린 대한중국학회와 중국인문학회(회장 김태완)의 2024년도 추계연합학술대회에서 국립부경대 손동주 교수(일본어문학전공)와 함께 연구한 논문 ‘司譯院 漢語 學習書類의 敎育內容 硏究’로 학술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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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국학회 학술상은 대한중국학회 발행 등재 학술지인 ‘중국학’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 가치가 뛰어난 우수논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채영희 교수는 “조선시대 역관 양성을 위해 사용한 교육 방법과 교재에 대한 연구로 대한중국학회의 학술상을 받게 돼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된 이래 현재 1000여명의 중국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어문학을 비롯해 문화와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중국학’을 매년 4회 발행하고 있다.


이번 추계연합학술대회는 대한중국학회와 중국인문학회가 공동 주관,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부산외국어대 외국어연구소,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차세대 중국학 학자의 연구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250여명의 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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