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주요 병원장·유관기관장·관련 전문가·기업 관계자 등 80여명 참석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 부산’ 주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 모색, 전문가 주제발표·패널토론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펄룸에서 ‘2024년 제1회 BIG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경제 시대를 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가 주관한다.
지역 주요 병원장, 유관 기관장,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1부는 ▲강대희 부산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의 '지역의료혁신 및 부산 바이오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포럼 운영협의체 발대식으로 구성된다.
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관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강대희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 주요 병원,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포럼 운영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운영위원으로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이연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장 ▲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여했다.
운영협의체는 대외협력·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추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실천과제·추진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정형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의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특화방안' ▲신수호 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케어기술단장의 '부산 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산업 성장 활성화 방안' ▲배수현 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장의 '지역기업 유치전략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인 강대희 정책고문을 중심으로 ▲이홍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장 ▲신재국 에스피메드 대표(인제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강태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신약개발본부장 ▲배수현 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장 ▲정형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부산 바이오헬스 미래를 위한 전략’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으로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산·학·연·병 혁신 역량을 결집해, 내년 상반기 중 ‘제2회 BIG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이 고령화와 지역인구 유출 등 부산이 직면한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병 주체별 의견을 수렴해 부산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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