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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결핵 퇴치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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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14년째 4,200만원 기부
영업점 내방고객들에 무료 배포·홍보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회장 임환)에서 진행하는 '2024 결핵 퇴치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에 밑거름이 되도록 이바지하고자, 올해에도 빠짐없이 인류애 정신에 바탕을 둔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전북은행 전경(왼쪽), 올해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씰. 전북은행·대한결핵협회 제공

전북은행 전경(왼쪽), 올해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씰. 전북은행·대한결핵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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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결핵환자 발견과 치료 등 결핵 퇴치를 위한 국가 결핵관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매년 300만원씩 현재까지 총 4,2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씰을 영업점 내방고객 등에게 무료로 배포해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실 모금 운동에 더욱 호응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올해 지속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작년보다 기부 참여가 줄고 있는데도, 전북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변함없이 나눔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성훈 부행장은 "한 해 1,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경각심을 높이고자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도민들의 건강한 삶에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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