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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촌 빈집 502채 방치…“효율적 정비·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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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용역 수행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은 빈집 현황 파악 및 매년 늘어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8개월간 빈집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사람이 오래 전 떠난 뒤 방치돼있는 청도 빈집.

사람이 오래 전 떠난 뒤 방치돼있는 청도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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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빈집실태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 청도지역 빈집은 502호로 조사됐으며, 1등급(활용 가능) 빈집은 151호, 2등급(관리 대상) 빈집은 321호, 3등급(정비 대상) 빈집은 30호로 최종 확인됐다.

청도군은 이번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빈집을 재활용하고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창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농촌 빈집을 정비하고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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