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일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어깨동무 인문학교육은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과 이를 통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1명이 졸업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총 34회에 걸쳐 미술, 여행, 고전, 영화, 역사, 스포츠예술, 글쓰기 등 7개 과목의 인문학 교육과 2차례에 걸친 1박2일 체험캠프 수업 과정을 진행했다.
안재금 수원다시서기센터장은 "주변의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입학식 때 다짐대로 완주해서 수료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밑거름 삼아 내일을 기대할지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민·관·학이 협력한 인문학 수업은 노숙인의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해 사회로 복귀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인문학 수업을 경험하고 새 출발 하는 이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자립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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