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20서 단체사진 빠진 바이든, 두번째엔 촬영 성공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퇴임을 두 달 가량 앞두고 참석한 마지막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단체사진 촬영을 놓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공식 단체사진에선 모습을 드러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진행된 G20 정상들의 단체촬영에 참석해 제일 앞줄 중앙 가까이에 섰다고 보도했다.

옆자리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다가오자 그의 손을 잡았고, 촬영이 끝나자 각국 정상들은 일제히 박수를 쳤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매체는 "두 번째(촬영)에는 아무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며 "하루 전 바이든이 사진을 찍지 못했을 때의 우스꽝스러운 장면과 그보다 더 극명하게 대조될 수 없다"고 짚었다.


전날 G20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Poverty)’이라는 글씨를 인쇄한 단상 위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는 현재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과 일부 정상들이 빠졌다. 정상들이 촬영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해산하는 분위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뒤늦게 회의장 쪽에서 걸어 나왔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할 때 현직 대통령이 국제 행사 단체 사진 촬영 일정에 ‘의도’가 아닌 ‘지각’으로 동참하지 못하게 되는 건 유례를 찾기 힘들다. 해당 사진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공식 사진 촬영이 아닌, 기아와 빈곤퇴치 회의를 기념하는 사진이었지만 각국 정상들과 진행팀으로선 그 자리에 바이든 대통령이 없다는 것조차 잊고 촬영한 셈이다. AP통신은 "미 대선에서 공화당이 압승한 후 곧 퇴임할 바이든 대통령의 영향력이 그만큼 약해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1월 퇴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페루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서도 뒷줄 끄트머리 자리를 배정받아 폭스뉴스를 비롯한 일부 미국 언론으로부터 ‘어색한 위치’라는 비판 섞인 논평을 받은 바 있다. 백악관은 당시 자리 배치가 국가별로 알파벳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시에도, G20에서의 두 차례 촬영에서도 모두 첫 번째 줄 중앙 가까이에 자리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일부 정상이 지각으로 빠진 상태에서 촬영된 단체 사진. AFP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일부 정상이 지각으로 빠진 상태에서 촬영된 단체 사진. AF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막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휴전을 위해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곳에 있는 모두에게 휴전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하마스에 압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스라엘의 안보,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을 끝낼 휴전합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분제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휴전 논의를 위해 레바논을 찾기도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