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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숲-이음 산림문화 ‘도깨비 숲속으로’ 특별한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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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마을서 숲체험활동·전래놀이 어우러진 이색 가을밤 행사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안데르센 동화마을(기장군 장안읍)에서 숲 체험활동과 전래놀이가 어우러진 산림문화행사인 ‘도깨비 숲속으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숲 전문 교육기관인 ‘그린이들’ 주관으로 진행돼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산림문화 체험활동 등 행사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산림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산림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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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200여 가족 단위로 영유아·초등학생과 주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장의 옛 문화였던 도깨비 고사와 도깨비 모시기가 결합한 산림 속 도깨비 연극 ‘도깨비 숲속으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운 도깨비 ▲쥐불놀이 ▲도깨비 가면 만들기 ▲도깨비와 내기 한판 등 전통 놀이와 산림문화 활동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동감과 몰입도 높은 체험활동으로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강한 재참여 의사가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문화 교육 활성화는 물론 기장 안데르센 동화마을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과 사람이 이어지는 ‘생태 문화적 숲-이음 휴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안데르센 동화마을 일대에 ‘시네마 힐링 숙박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으며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숲-이음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주요 산림휴양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이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산림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산림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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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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