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 데이터 통합 수집·분석, 정책 수립 및 행정 반영
충남 서산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홍순광 부시장, 각 국장,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분석해 정책 수립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행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다.
참석자들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위한 플랫폼의 구축 계획과 전반적인 추진 전략 등을 공유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수집·관리 일원화를 위한 통합저장소 구축 △정책 모니터링을 위한 전자 정보 표시 도구(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대민서비스용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각 부서의 직원들이 각 부서의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마트도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해 서산시 특성에 맞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각 부서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정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행정을 실현하겠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시정 정책 수립과 실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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