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6개 제안, 정책 반영 검토”
전남 담양군은 최근 ‘제3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관해 개최한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선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에는 22개 조가 참가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조를 선정, 조별 발표를 통해 제안의 실현 가능성, 계속성, 발표력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우수상(담양군수상)에는 ▲담양동초등학교 ‘학교 주변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창평고등학교 ‘캐시스터디 및 앱테크 서비스 구축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제안이 선정됐다.
이어 행복상(담양교육장상)에는 ▲담양군 주관 독서실 운영과 IB 및 에듀테크 도입 ▲전남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교육 기관 설치 ‘전남진로아카데미’가 선정됐으며, 발전상(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상)으로 ▲스마트 교육기기 보급 확대 및 온라인 튜터링 시스템 ▲인종차별 문제해결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참여형 다문화 교육 활성화 제안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정책의 능동적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선정된 6개 제안은 관련 기관을 통해 정책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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