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체험·완도수목원 등 탐방
완도군은 최근 완도읍과 신지면, 청산면 일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청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청년 포럼’은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돕고 연구, 생태 관광, 교육 등 생물권 보전과 발전을 위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김현 완도 부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조도순 공동위원장(現 국립생태원장), 손정임 상임 부위원장(現 국립공원공단 자원 보전 이사)의 생물권 보전지역 증진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완도군 이문교 문화관광해설사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완도 생물권 보전지역 소개 및 청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2~3일 차에는 완도 해양 치유센터에서 해양 치유와 해양 문화 치유, 기후 치유를 체험했다. 또 완도수목원과 청산면 상서 명품 마을 생태 탐방, 장보고 기념관, 장도 유적지, 완도타워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과제 발표와 현장 답사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 등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해 살펴보고 생물권 보전지역의 청년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생물권 보전지역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청년 참여 사업, 청년 네트워크 필요성 등을 제안해 준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완도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생물권 보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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