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구직 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위한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24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전체 참여자 중 93%인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해당 사업은 취업 실패,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인다.
구는 그동안 72명의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최대 25주간 200시간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복귀를 도왔다. 또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기업 5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현직자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무와 업종의 이해도를 넓혔다.
최종 수료생 67명 중 19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고, 10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참여해 직업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고용 24 홈페이지를 통한 구직 등록, 고용서비스 안내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청년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