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회사인 디아이씨 가 트럼프 테마로 묶이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가 다시 조정받고 있다.
18일 주식시장에서 디아이씨 주가는 9시30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 대비 5.24% 내린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이틀간의 급등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디아이씨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해 온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에 전기차 감속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에서 감속기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기어에 해당한다.
디아이씨가 친(親)트럼프 성향의 일론 머스크 관련주로 묶이면서 지난주 14일 7.81%, 15일 24.49% 등 이틀 연속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단순 테마로 인한 주가 급등에 대한 경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돌아섰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