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대
경남 진주시가 18일부터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 ‘하모타고’를 시범운영 한다.
‘하모 타고’는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형 자전거 시스템으로, 무인 대여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공유형 자전거 대여소를 남강변(17개소)과 충무공동(18개소) 거점 35곳에 우선 도입하였으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여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고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하모 타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대여 가능한 자전거 위치를 확인한 다음, 회원가입 시 등록된 대여 카드를 잠금장치에 접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지정 대여소 어디서나 반납이 가능하다.
‘하모 타고’의 도입은 진주시가 자전거 거점도시의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 노력의 결실이며,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친근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공유형 자전거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시민 자전거안전교육장을 운영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과 이용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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