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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출근길 열차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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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들어간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일부 지연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17일 오후 서울역에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준법투쟁)과 관련한 환승 승차권 발매 일시 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역에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준법투쟁)과 관련한 환승 승차권 발매 일시 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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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18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이 예고됨에 따라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 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231억원 임금 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 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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