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시민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2024년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시장과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을 선출해 결속력을 높였다.
위원회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인권 정책 마련을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회는 올해 시민의 인권이 존중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양주시가 수립한 ‘남양주시 인권 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의 세부 과제들을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로 △옴부즈만 제도 운영 △주민 참여플랫폼 운영 △장애인단체 차량 지원 △교통약자 저상버스 및 희망콜 운영 △무료법률상담센터 운영 등 지역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이 반영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의 발전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권리가 존중되는 환경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인권위원회를 통해 남양주시가 인권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시책에 대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된 유효성 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남양주시의 인권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친화적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과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날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권 교육을 강화하는 등 포용적 인권 정책을 확대해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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