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만나 주요 사업 국비 반영 요청
면허시험장·노후임대주택 리모델링 117억
광주도시공사가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보이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103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14억원) 등이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오랫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고, 노후화된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김승남 사장은 “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시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취임한 김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탁월한 정무 능력을 바탕으로 광주도시공사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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