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건조벼 2408t(6만 197포/40㎏)을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15.0% 이내 건조 상태로 매입한다.
올해 영덕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과 시장격리곡 물량의 추가 배정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4% 증가 한 약 4042t(10만 1059포/40㎏)으로, 이중 산물벼 1634t(4만 862포/40㎏)을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우선지급금은 40㎏ 포대당 4만원으로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매입품종은 안평과 삼광이며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덕군은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비축미와 RPC 자체 수매 산물벼에 대한 건조 수수료의 85%와 건조벼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용 톤백포대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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