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장성 ‘한자리’
지방정원·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논의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에 참석한 문인 광주 북구청장, 정광선 담양 부군수,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사진 왼쪽부터)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손팻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광산구청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정광선 담양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안건은 ▲광주·담양 지방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도 24호선(장성 진원~담양 대전) 확·포장 공사 등이었다.
특히 광주·담양 지방정원 조성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군 영산교까지 28만㎡의 대규모 자연생태 구간을 두 지자체가 협력해 활성화하자는 안건으로, 논의가 현실화되면 전국 최초 지자체 간 협력 지방정원이자 지역 경계를 넘어선 생태관광 자원개발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제도적 협력뿐만 아니라 지방정원,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과 같은 주민 삶과 직결되는 현실적인 논의까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증진해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9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그동안 장성 KTX 진입,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첨단3지구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해 성공적으로 공동 협력·대응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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