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최홍림, 싱어송라이터 한수영
여주시 공연문화 활성화 역할 기대
경기 여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심현섭, 방송인 최홍림, 싱어송라이터 한수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세 명의 홍보대사들은 위촉 직후 이충우 시장과 함께 한 차담 자리에서 여주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심현섭은 1994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한 이래 KBS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등을 주도하며 새로운 컨셉의 개그 영역을 개척한 유명 개그맨이다. 현재도 개그맨 활동과 더불어 다수의 드라마에서 정극 연기를 선보이고 오랫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청송 심씨인 심현섭은 영릉에 세종대왕님과 함께 계신 소헌왕후의 직계 손으로서 여주와의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드러냈다.
최홍림은 1987년 MBC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청춘행진곡‘,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꾸준히 출연해왔으며, 현재는 SBS ’좋은 아침‘의 고정 패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최홍림은 KPGA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프로 골퍼로서 골프 관련 각종 방송을 진행하는 등, 골프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레저와 관광의 도시, 여주에 꼭 들어맞는 홍보대사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한수영은 2009년 싱글 앨범 ’당신의 마음‘으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앨범과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인의 노래뿐만 아니라, 트로트 오디션 스타 나태주의 ’용됐구나‘와 장민호의 ’7번 국도‘, 김희재의 ’부자‘, 최홍림의 ’가수해도 되겠다‘, 이새벽의 ’핸드폰이 어딨나‘ 등을 작사·작곡, 제작한 히트곡 제조기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공연 문화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남기고 있는 심현섭, 최홍림, 한수영 님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문화 관광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여주시의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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