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는 14일 곤양면 소재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시행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은 분야별 1시간씩, 연간 총 4시간 이상의 예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 그리고 일반직 공무원으로 나눠 집단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인 황빈, 백연연 강사는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상급자의 역할과 실천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규헌 의장은 “이번 교육이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의회 구성원의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성평등 교육 및 캠페인 등의 전개를 통해 ‘양성 평등도시 사천시’의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