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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40년 군기본계획(안)’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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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담양”…‘경제도시 건설’ 전략 담아

전남 담양군은 지난 12일 ‘2040년 담양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군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지난 12일 ‘2040년 담양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군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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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2일 ‘2040년 담양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군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군 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군은 ‘생태도시 담양’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인구감소 대응과 지속적 경제성장, 관광 활성화 등 장기적 담양발전 전략을 담은 ‘2040 담양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담양군의회 의장,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과 군민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는 노경수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기범 담양군 의원, 정성복 한국기술개발 부사장, 김혜선 ㈜가람엔지니어링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 군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군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군민은 오는 29일까지 담양군 도시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군의회와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남도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9~12월 주민계획단을 통해 2040년 담양군 미래상과 분야별 추진전략, 생활권별 계획과제를 도출했으며, 올해 1월에는 12개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국토교통부 및 국토연구원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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