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한겨울 한 걸음,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서산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8회 진행된다.
겨울철은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 질환 발병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로 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지표 측정과 측정된 지표를 바탕으로 한 건강상담 등이다.
또 혈압 관리를 위한 ‘싱겁게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 교육이 진행되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위한 염도계도 대여된다.
특히, 시는 개인의 건강 관련 지표를 기록할 수 있는 건강관리수첩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자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고, 본인의 혈압, 혈당 등 수치를 알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만성질환 관리로 시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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