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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124개 기업 '경기기후환경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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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예방 등 자발적 친환경 활동
정명근 시장 "민관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

경기도 화성시 기업들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124개 기업이 참여한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의체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124개 기업이 참여한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의체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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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도내 기업들로 구성된 '경기기후환경협의체'는 12일 화성시 안녕동 소재 ㈜힘펠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형 도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환경오염 예방 및 기후행동 실천 등 기업의 자발적 친환경 활동을 위해 구성됐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기아 오토랜드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발기 업체로 화성 지역 중소기업 등 124개 사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기술협력, 법제도 개선, 정책 확산, 실천 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협의체 출범으로 민관이 함께 기후환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도 적극적 지원과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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