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고 복지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 복지멘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복지멘토는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율 시민 모니터링단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부정수급이 위법 행위라는 인식을 고취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주요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과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시민 복지멘토들은 부적정 수급 사례를 공유를 통해 공정한 복지 지원 실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복지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 복지멘토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주요 개선사항을 참고해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시민 복지멘토 활동이 중요하다”며 “복지혜택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복지멘토는 부정수급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며 공정한 복지 지원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韓재계 최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다…'미국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