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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 18개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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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모사업 선정 … 시범사업·시행

경남 의령군은 경남도가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와 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으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일상생활 등의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춘놀이터. 의령군 제공

청춘놀이터. 의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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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부림면행정복지센터 돌봄센터, 동부사회복지관 돌봄마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의령군은 부림면과 인근 낙서면, 봉수면, 궁류면을 권역형으로 묶어 4개 면의 노인·장애인 등 돌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만성질환자 영양관리, 건강음료 지원, 치매예방 두뇌똑똑꾸러미, 관내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 18개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 두뇌인지 활동, 미술 교실, 음악 율동 등을 운영하는 '청춘 놀이터'와 약사회와 함께하는 ‘가정방문 복약지도’는 ‘의령형’ 통합돌봄 대표 우수사례로 뽑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위해서는 모든 지원체계가 하나로 이뤄져 쉽고, 편리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돌봄 모델 개발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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