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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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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과 발전방안 적극 반영
대한민국 대표축제 되도록 당부

경남 함양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열린 보고회에는 진병영 군수, 이현재 함양산삼축제 위원장, 이보성 중앙 산양삼 법인 대표, 김판열 함양 산양삼 법인 대표, 축제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산삼 축제 평가와 향후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축제 주요 장면을 모아놓은 동영상 시청, 평가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2024년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진행 하고 있다.

함양군 ‘2024년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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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 25만여 명 중 ‘외래 방문객’이 72.5%(18만1,250명)로 ‘지역주민 방문객’ 27.5%(6만8750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은 약 25만명으로 전년도 약 18만명보다 7만여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함양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인지도 제고 노력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됐다.


이와 함께 축제 만족도 평균값(5점 만점)도 지난해 3.71점보다 0.45점 상승한 4.16점으로 나타나 전국 문화관광축제 만족도 평균 3.86점보다 0.3점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산삼 축제 핵심 콘텐츠인 ‘산막 페스티벌’, ‘황금산 삼을 찾아라.’, ‘산삼 캐기 체험’ 등 축제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이 높은 흥미도를 보였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먹거리 관 운영 시스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문제점과 발전방안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에 대한 인지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돼 향후 지역 상권과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함양산삼축제는 인근의 산청한방약초축제 및 금산인삼축제 등과 비교해 볼 때 축제 콘텐츠가 ‘산삼’으로 한정돼 확장성이 미흡하다는 평가에 따라, 축제 명칭을 ‘함양 항노화 산삼 축제’ 또는 ‘함양 상림 축제’ 등으로 변경해 축제의 정체성을 새롭게 설정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이번 축제 개최로 인해 함양군에 약 180억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약 32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보고서에 나타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내년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당부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 축제로 인해 나타난 경제효과와 함양군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축제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 및 관계자 여러분 모두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나겠다 ”고 총평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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