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진로교육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학쫑프로’를 운영하는 한국교육파트너스와 국내 최다 유학 센터를 운영하는 감자유학이 AI 기반 유학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교육파트너스는 감자유학의 유학 콘텐츠 및 상담 역량을 바탕으로 유학 접근성을 높일 AI 컨설팅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전국 1300개 가입 학원 및 25개 지사를 통해 공동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개개인의 흥미와 진로를 연계한 진학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고, 해외 대학까지 선택지가 확대할 수 있도록 유학 및 글로벌 교육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감자유학은 30년 역사의 교육전문그룹인 매경IC의 해외 교육부문 유학 전문 브랜드다. 유학업계 평균 경력 18년 이상의 베테랑 컨설턴트와 국가별 현지 담당자가 내한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몰타, 필리핀 등 12개국의 다양한 유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재우 한국교육파트너스 공동대표는 “그동안 고교 3학년 학부모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전국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다 보면 큰 해결책을 주지 못해 아쉬움을 느꼈다” 며 “내신 1학년 1학기 대비 3학년 1까지 평균 등급 상승폭이 2개 등급 이상 오르는 학생의 비율은 2.9% 정도에 그쳐 선택지가 줄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이미 AI 기반 컨설팅 기술로 국내 입시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국내 최다 유학센터를 운영하는 감자유학과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성이 충분한 글로벌 유학 입시 시장에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동훈 매경IC 감자유학 이사는 "내신 3등급~9등급 학생들도 얼마든지 해외 명문대학과 유망 전공을 선택해서 진학이 가능하며 대학과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혀 해외 대학까지 고려하는 것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준비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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