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및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파인텍 (대표 강원일)이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파인텍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8% 성장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583.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5.7%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 연간 매출액 447.6억원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한 호실적이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파인텍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다양한 부품사업부와 장비사업부 등으로 구성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른 성장 때문이다. 파인텍은 2023년에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다수의 OLED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다양한 수주를 기반으로 2024년에 부품사업부와 장비사업부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 사업부가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인텍 관계자는 “OLED장비 전방 투자 확대와 전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에 따라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장비 부문에서는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며 “끊임없는 R&D, 성공적인 신사업분야 개척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성장시키고, 배당가능 이익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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