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신규 서비스 노티피케이션 허브(Notification Hub)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N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 친구톡, SMS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 채널의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에이블리, 무신사, 당근, 올리브영 등 3000여개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7년 연속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 성장하고 있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 고객사는 2개 이상의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채널별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고 연락정보 등을 별도의 세션에서 따로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활용해 API를 한번에 연동하고 모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인력과 소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메시지 채널별 연락 정보를 하나의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사의 5가지 발신 정보를 발신 정보 탭에서, 수신자 정보를 주소록 탭에서 관리가 가능해 메시지 서비스마다 창을 바꿔가며 연락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메시지 통합 발송의 장점을 살린 멀티 채널 발송 기능 플로우도 지원한다. 저렴한 비용 순서, 클릭률 높은 순서 등 고객사가 타깃하는 캠페인에 맞춰 메시지를 순차 발송해 도달률을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또 광고, 인증 요청 등의 템플릿을 메시지 채널별로 통합 제공한다. 하나의 창에서 모든 종류의 메시지 템플릿을 생성 및 관리 가능하며, 플로우에 템플릿을 불러와 서비스 점검 등의 공지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로 손쉽게 발송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메시지 발송 현황을 통계 창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통계 데이터 성격에 적합한 형태의 차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신자의 연락처, 템플릿, 플로우, 통계 키, 메시지 아이디 등 다양한 조건으로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를 기념해 크레딧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26일까지 노티피케이션 허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및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5일에 지급되며 활성화 이후 90일 이내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가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없어서는 안 될 허브와 같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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