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1일 클리오 에 대해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내렸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876억원, 영업이익은 39% 급감한 6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16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내 색조 브랜드의 노후화와 경쟁 심화 영향으로 핵심 채널에서 점유율이 하락했고, 해외는 미국 수출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률이 작년 12.3%에서 올해 7.3%로 수익성 하락이 컸다"며 "신제품 런칭에 따른 마케팅 집행(YoY+40억원)이 확대된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색조 중심에서 기초 제품으로,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미국, 동남아 및 기타 지역으로 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저가 색조 및 기초 영역에서 다양한 신생 브랜드의 약진은 추가적인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클리오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410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401억원을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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