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냉·난방기, 송풍기, 방풍 시설, 공공 무선인터넷(Wi Fi) 등이 갖춰진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기존 5개소에서 올해 8개소를 추가 설치해 13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시는 시민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까지 시는 버스 승강장 점검 및 시범 운영을 완료해 동절기 버스승강장 한파 대비에 철저히 했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동절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내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45개소, 스마트 승강장 난방기 13개소 및 전동 방풍막 13개소를 운영을 시작한다.
주요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기온이 영상 26도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가 자동으로 33도로 발열되고 13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난방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운 겨울철 따듯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스마트 승강장 난방기와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운영으로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 대중교통을 따듯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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