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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화어린이집’,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선정… 수업나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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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보육현장 교류 확대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선정된 양산 이화어린이집(원장 박성순)이 지난달 29일 경남도 내 유치원, 어린이집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수업나눔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영유아학교는 유보통합에 앞서 영유아 교육·보육서비스 상향 평준화와 바람직한 통합 모델을 모색·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152개 유치원,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경남도에서는 어린이집 3곳(양산시·김해시·창원시), 유치원 1곳(진주시)이 선정됐으며 교사 대 아동 비율 적정화를 위한 보조교사 추가 배치, 교사 역량 강화, 도 특색 프로그램 생태친화 놀이체험교육 등을 추진한다. 수업나눔은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미래형 수업 확산·교육공동체 간 협력 강화와 성장하는 교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수업나눔한마당의 일환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수미 교사가 진행한 이 날 수업은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물감놀이’를 주제로 실제 수업활동 진행 과정과 소감을 발표하고 경남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 김해시 장유어린이집을 비롯해 양산시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교직원 등 20여명이 직접 물감놀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 이화어린이집이 수업나눔(박성순원장, 이수미교사)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 이화어린이집이 수업나눔(박성순원장, 이수미교사)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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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문화복지과장은 “영유아학교 사업과 수업나눔에 참여하신 원장님과 교사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육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니 우리 아이들의 장래가 밝다는 희망을 보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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