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물차 5대, 15톤 물차 45대, 생수 6만 5000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급
충남 서산시가 보령광역상수도 관로 사고로 전 지역 단수가 예정됨에 따라 비상 급수체계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께 보령광역상수도 서산계통 홍성가압장 공기변실 밸브가 파손돼 직결 급수지역인 고북면 일원이 단수되고, 서산시 전 지역이 단수될 예정이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협력해 비상 급수에 나섰으며, 현재 물차 5톤 5대, 15톤 45대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에 공급할 방침이다.
또 서산공용터미널, 동부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중화장실에 물탱크를 운용해 용수를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수 6만 5000병을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으며 비상 식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에 단축 수업 등을 협조 요청하는 한편 8일 안전문자를 통해 단수 상황을 안내했다.
복구 예정 시각은 이날 오후 3시께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단수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급수체계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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