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구 보육인의 날’ 개최 보육 가족 500명 한자리에…공연 관람, 보육교사 80명 표창 ...서초구, 11일 오후 4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서 보육교직원 250여명과 함께 ‘2024년 서초구 보육페스티벌’ 개최
한 해 동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운 보육인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송파구와 서초구는 '2024 보육인의 날' 행사를 마련, 한 해동안 수고한 보육인들을 격려한다.
특히 저출산 시대 버팀목인 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 송파구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저출생 시대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보육 현장을 지키는 교사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랑스러운 당신, 보육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송파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어린이집 296개소에서 보육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아이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영상으로 만나며 올 한해 서로의 수고를 격려했다.
보육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우수 시설과 원장, 교사, 직원 총 80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구는 28세 저연차 교사부터 66세 고연차 교사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헌신하고 있는 현장 사례를 발굴해 보육인들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재즈밴드 ‘리치파이’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다도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등을 마련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자리가 되었다.
구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확대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3년 동안 복리후생비, 명절휴가비, 장기근속수당, 장기재직휴가비 등을 순차적으로 최대 150%까지 증액해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실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다”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보육인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일에 힘써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가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올 한해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보육교직원 250여명과 함께 ‘2024년 서초구 보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올 한해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쓴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파워풀한 댄스 무대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그리고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스트레스를 해소,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 ▲개그맨 이정수의 ‘티처핸접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서는 ‘2023년 서울비보이페스티벌’ 준우승팀인 ‘갬블러크루’가 스트릿댄스 퍼포먼스인 ‘스트릿 온더 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기타종사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등 총 72명을 대상으로 모범보육교직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연과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최로 개그맨 이정수의 ‘티처핸접쇼’가 펼쳐진다. 보육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및 랜덤 퀴즈 코너를 통해 올 한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초구는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 현장에서 벗어나 잠시 힐링하는 ‘휴(休) 프로그램’ ▲‘서초 영·유아반 전문과정’ ▲‘영·유아반 현장연구 in 서초’ 등 특별 교육 프로그램 ▲연구 모임 인센티브 제공 등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을 위한 근속수당·교재연구비·대체교사 처우수당 지원 등 보육교사 복지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만의 선도적 보육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육교직원분들 및 원장님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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