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소 개선·비상대응 훈련 등 노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국가기관 최초로 3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제공=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전남 농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를 통과해 국가기관 최초로 3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 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해 인증(유효기간 2년)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한 전남 농관원 연구실은 농산물 등의 잔류농약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전처리실과 기기분석실 2개 연구실이며, 지속적인 인증유지를 위해 정기적 안전 점검 및 유해·위험 요소 발굴·개선 활동, 연구실 특성에 맞는 비상 대응 훈련 등 연구활동 종사자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남 농관원은 또 2년 연속 ‘우수연구실 인증제 견학기관’으로 선정돼 안전관리 우수인증제 전파 및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기관 최초 연구실 안전 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방도혁 전남 농관원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3회 연속 재인증 획득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쌓아 올린 결과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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