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43분 현재 HD현대중공업 은 전일 대비 2만2900원(12.64%) 급등한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HD한국조선해양 5.01%, 한화오션 10.07%, 삼성중공업 5.95%, HD현대미포 5.91% 등 상승 중이다.
조선주는 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으로)주요 산업 중 인프라, 방산, 제약·바이오, 조선, 금융 등이 강세가 그려진다"면서 "조선은 미국 내 개보수 수요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조선업이 한국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조선주의 주가를 밀어올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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