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성동사랑상품권 발행,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7927개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결제 가능,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까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8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7927개 가맹점 어디에서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성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면제되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 가계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성동사랑상품권을 지속해서 발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40억 원을 발행,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00억 원, 추석은 두 차례에 걸쳐 총 18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맞이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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