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 신라대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31일 신라대 종합강의동에 설치된 40여동의 야외 부스와 실내 행사장에 많은 학생이 붐볐다.
이날 신라대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관계자와 1대1일 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인재가 취업의 기회를 얻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호텔 롯데 시그니엘 부산, 부산은행, 에어부산 등 30여곳의 기업들이 참여한 기업관·채용관과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상구청 사상기업발전협의회 등의 홍보관, 그리고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 체험관이 운영돼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종합강의동 강의실에서는 ‘생산형 AI시대, 우리 삶의 자세’, ‘기업별 인재 채용 트렌드’, ‘고교생을 위한 병역진로설계 특강’ 등 취업에 필요한 특강도 진행했다.
재학생·졸업생, 지역 청년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부산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은 병역진로설계 특강과 육군, 해군, 해병대 모집안내 부스, 항공 관련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박람회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취업 이외에도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팀 ‘지운밴드’의 공연과 장애청년 목공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취업박람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라대 장희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늘어나고 지역 내 기업으로 많은 인재가 취업해 우리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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