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이 강세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휴젤은 6일 오후 3시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만8500원(9.76%)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됐다.
휴젤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0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과 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54.5%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1% 증가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경우 29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3분기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약 7% 성장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선전을 보이고 있다.
코스메틱 분야(‘웰라쥬’, ‘바이리즌 BR’) 매출도 37.4% 성장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규 라인 ‘하이퍼 펩타이드’를 추가적으로 출시했다.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BR‘은 지난 4월 신규 론칭 이후 소비자 접점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역시 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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