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는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인 앱미디어와 ‘글로벌 한국어 교재 출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앱미디어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 학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북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앱북은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교육 도구라고 평가받는다.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는 한류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와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며, 대학원 과정에는 일본·튀르키예·중국·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이 있다.
이번 협약에서 글로벌한국학과와 앱미디어는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앱미디어는 협약 이행의 첫 단계로 글로벌한국학과 대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사내 연구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콘텐츠 통번역과 한국어 교수학습 이론 개발이 이뤄진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해외 현지 상황에 밝은 외국인 학생들과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출판 시장에서 앱북 콘텐츠의 고도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진한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인 앱미디어와 본교 글로벌 한국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한국어 교재 출판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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