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가 5일 양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조현옥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이 함께했으며, 노인회 임원, 어르신, 표창 대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우수경로당 선정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증진과 효행 등 유공에 대한 표창으로 시장상 6명을 포함해 시의회의장상, 대한노인회장상 등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2024년 제2회 우수경로당 심의에 선정된 양산브라운스톤 경로당 외 7개소 경로당에 선정패를 전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노래자랑대회와 실내체육관·보조경기장에서 한궁, 투호, 그라운드 골프 3종목의 어르신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서춘계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장은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어른의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옥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양산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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