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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한국법인, 신임 대표에 이윤표 前 모간스탠리 한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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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운용과 사업 개발 등 25년 이상의 경력
국민연금에서 7년간 근무, 해외대체실장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이윤표 신임 대표를 블랙록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그의 임기는 2024년 12월 20일부로 시작된다.

블랙록 한국법인, 신임 대표에 이윤표 前 모간스탠리 한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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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로 이윤표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블랙록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맡아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대체 투자, 액티브 전략, 인덱스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히로유키 시미즈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부회장은 “이윤표 대표이사의 깊이 있는 투자 전문성이 한국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전반을 다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랙록이 한국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표 대표는 자산 운용과 사업 개발 등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며, 한국 시장과 자산운용 업계에서 다수의 중요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블랙록 합류 전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MSIM) 한국 대표로서 전통자산 및 대체투자 시장 전략을 이끌었으며,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는 대표 부사장으로 대체투자 및 자산운용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7년간 근무하며 해외대체실장 등 여러 직책을 거쳐, 기금의 자산 배분과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주도한 바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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